문과 전공으로 처음 코딩을 공부하며 기술블로그 드디어 개설!
국비지원과정으로 6개월동안 진행하는 학원 수업을 듣기 이전에, 같은 학원에서 진행하는 자바와 HTML / CSS 기초 과정을 수강하려고 한다. 과목당 39시간 정도로 짧은 시간이긴하지만, 비전공자인 내가 무작정 들어가기 보다는 기초부터 다지고 공부방법이나 여러 정보들을 미리 수집해서 방향성을 정하면 좋을 것 같아서 기초수업부터 듣기로 결정!
okky에서 다른 사람들의 글도 보고 직접 궁금한점을 물어본 결과 자바의 정석을 미리 돌려서가면 좋다는 얘기가 많았으나 수업시작 전까지 2,3일밖에 남지 않아서 입문서로 가볍게 볼 수 있는 Do it! 첫코딩이라는 책을 며칠간 보면서 코딩에 익숙해져갔다.
C언어, 자바, 파이썬과 같이 사람이 작성을 하면 기계어로 번역해서 기계와 소통을 할 수 있게하는 언어를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한다든지, 변수는 어떠한 값을 저장하는 공간이고 메서드는 코딩의 행동을 정하는 것이다라는 것과 같은 내용이 이때까지 접해본 적 없는 영역이라 생소하면서도 재미있었다.
기본 조건문이나 반복문을 이용해서 코드를 직접작성해보는 것도 너무 신기했다! 클래스와 인스턴스, 메서드부터는 몇번찍 오류도 나고 ; 하나를 빼먹어서 계속 오류가 날때는 짜증나기도했지만 이러한 과정들이 정말 기초중의 기초라고 생각하니 개발자가 되려면 멀고도 험난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코딩으로 평균도 내보고 가위바위보도 해보고 아주 기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재밌음.
어떤 직군을 간다고해도 새롭게 무언가를 배우고 습득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고, 기존 문과 전공에서 코딩으로 입문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일 것임을 알고 시작한것이기에 마음 다잡고 노력해봐야겠다ㅎㅎㅎ
이번주부터는 매일 학원에 출석해서 자바와 HTML/CSS 기초과정을 듣게 될텐데 블로그도 꾸준히 쓰고 예습복습 철저히해서 꼭 좋은 사람들과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회사에 취뽀해야지 :)